[날씨] 내일 올들어 가장 쌀쌀…큰 일교차 유의
오늘 아침은 계절의 시계가 초겨울에 가까워진 듯 추웠습니다.
서울은 최저기온 7.4도, 대관령은 1.3도까지 떨어져 평년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하지만 내일 출근길은 오늘보다 더 쌀쌀해질 가능성이 높고요.
대관령은 영하권으로 곤두박질치겠습니다.
하지만 낮기온은 오늘보다 높아질텐데요.
오늘 서울은 낮들어서 16.4도까지 오르며 서늘했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21도가 예상되고요.
이맘때 완연한 가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그만큼 아침과 낮의 기온차는 더욱 극심해집니다.
일교차가 10도에서 많게는 15도가량 크게 벌어지면서 하루사이 두계절을 오갈텐데요.
서울을 포함해 많은 곳들의 감기가능지수가 높음~매우 높음 단계로 오르니까요.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공기질도 깨끗하겠습니다.
풍랑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오늘까지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평소보다 높게 일겠습니다.
밤부터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파도도 높아지는 만큼 해안가에선 안전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소식은 들어있지 않고요.
대체로 맑은 날씨가 펼쳐지면서 가을이 깊어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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